25사가에서 시작된 종두

이 그림은 사가성에서 실시된 종두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1846년 사가번에서는 천연두가 대유행했습니다. 예방에는 우두의 종두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안 10대 번주 나베시마 나오마사는 백신를 네덜란드에서 들여오도록 명하고 1849년 8월, 사가성에서 아들인 준이치로(후의 나오히로)에게 접종시켰습니다. 그 성공으로 인해 종두는 번 내로 확산되었고, 이윽고 전국으로 보급되어 갔습니다. 그 후에 사가번의 의학교육도 중국방식에서 서양방식으로 바뀌었고 전국에서 최초로 의사 면허제도도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현재의 사가현립 병원은 '호생관'으로 불리우는데 이것은 에도시대의 의학기숙사의 이름을 계승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