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번정(藩政)개혁과 인재육성

20번정(藩政)개혁과 인재육성

사가번은 에도번저에서의 비용지출과 오랜 시간에 걸친 나가사키 경비 등으로 인하여 재정이 몹시 악화된 상태에 있었습니다. 이에 사가의 10대 번주였던 나베시마 나오마사(鍋島直正)는 번의 재정을 정비하기위해, 검약검소의 실천을 비롯하여 다이묘행렬의 인원삭감 등을 단행하였습니다. 한편, 번의 수입증대를 위해 양초나 석탄 등의 제조에 힘을 쏟았고, 늘어난 재원을 바탕으로 하여 과학기술진흥과 교육개혁 등도 진행시켰습니다. 또한, 무사의 자녀가 다녔던 번교 "고도칸(弘道館)"에 있어서는 그 규모를 3배로 늘려 졸업을 하지 못하면 관리가 되지 못하게 하는 등의 엄격한 규율을 마련하거나, 무사의 자녀들을 번 외로 유학보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게 하였습니다.